이번 포스팅에서는 금(Au)에 관해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누구나 마음속에서부터 긍정적인 생각이
번질 것이다 화폐로도 쓰였고, 귀금속 하면 처음으로 떠오르는 것이
금일 것이다.
금의 시세라든지 전망이라든지 하는 경제에 관련된 글은 아니고
원소인 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현재도 금의 가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고대 시대에도 사람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원소가 금이었다.
화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금술도 값싼 금속이나 물질들로 인공적인 금을 만들려는 노력이었다.
이런 금은 다양한 곳에 쓰이는데 결혼반지 커플링 등 귀금속에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치과나 전자공학, 의료업계에 등 여러 분야에서 금이 사용되고 있다.
금은 영어로 gold이고, 원소 기호는 Au이다. 원자번호는 79번이고
구리 은과 함께 화폐 금속이라고 불린다. 화폐 금속들은 자연 상태에서 원소 상태로 채취한 금속이고
예전부터 동화 은화 금화 등 화폐로 많이 사용되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금이 화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노란빛을 띠는 금색만 봐도 사람들은 열광하게 되었다.
금은 무르고 노란색의 금속으로 밀도가 높다.
금속 원소 중에서는 연성과 전성이 가장 큰 금속이다.
여기서 연성과 전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연성이란 쉽게 말하자면 당기는 힘이 작용했을 때 가늘고 길게 늘어지는 성질을 뜻한다.
반대로 전성이란 압축하는 힘이 작용했을 때 얇고 넓게 퍼지는 성질을 뜻한다.
연성과 전성이 커서 얇은 박이나 실 등으로 만들 수 있다.
금은 아주 옛날부터 화폐와 재산을 축적하기 위한 수단이나 장신구로 만들어 치장한다거나 예술품 등을 만들었다.
이러한 금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나라들은 정복 전쟁도 벌이고 침략한 정복지에서 약탈도 일삼았다.
마르코 폴로나 콜럼버스의 항해도 금을 확보하려고 했다는 내용들이 전해진다.
아메리카 대륙이나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대륙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들리면 곧바로 침략하였고,
미국 서부 호주 대륙 등 금 매장이 발견된 곳은 골드러시가 일어났다.
금은 높은 온도에서도 물과 산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화학 약품에 반응하지 않는다.
진한 염산에는 녹는데, 진한 염산과 진한 질산이 혼합된 용액에 녹아 이 용액을 왕수라고 불렀다.
이는 연금술사들이 금속의 왕인 금을 녹이는 용액이라는 뜻으로 이렇게 불렸다고 한다.
금의 국제적 거래 단위인 트로이 온스를 그램(g)으로 변환하면 1 트로이 온스는 31.1034768g이다. 흔히 사용하는 무게 단위인 온스와는 다른
단위이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거래되는 1돈의 가격도 트로이 온스당 가격과 원-달러 환율을 고려해서 시세를 정한다.
순금은 비싸기도 하고 무른 특성이 있어 합금을 만들어 단단하고 값싼 제품을 만들게 되는데
이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14K 18K 등을 뜻한다.
여기서 K는 캐럿(carat)을 뜻하는 말로 18K의 순금 함량은 75% 14Ksms 58.3%이다.
순금은 24K이고 함량은 99.99%이다.
연간 금 생산량 중 절반가량이 보석과 장신구로써 사용되고, 40%는 투자용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건 10% 정도이다.
금은 장신구 외에도 많은 사용처가 있다.
대표적인 게 금이빨로 치과에서 보철 치료할 때 사용하고, 음식에 금가루를 뿌려 장식하거나 먹기도 한다.
또 금은 전기 전도체로 좋은 금속이고 부식되지 않아서 전자제품에도 많이 사용된다.
전자파를 잘 반사해서 인공위성이나 우주복에 보호 코팅으로도 사용되고 유리창을 코팅할 때도 사용한다.
자수에 금실을 사용한다거나 치과 이외의 의료분야에서는 전립선암 등의 영상 촬영이나 치료에 이용되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이번 포스팅에선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원소 중 하나인 금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음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다양한 금속 원소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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